 |
미국의 배우 빌 코스비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빌 코스비가 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가 마지막 남긴 글이 관심을 모은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스티븐 오닐 판사는 25일(현지시간) 코스비에게 약물 투여에 의한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징역 3∼10년을 선고했다.
이에 그가 자신의 SNS를 통해 남긴 글이 관심을 모은다.
그는 지난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아레타 프랭클린, 그녀의 멋진 목소리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그녀는 크고, 강한 긍정적인 영향을 ‘Different World’로 통해 끼쳤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최근 별세한 미국의 가수 아레사 프랭클린에 대한 추모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스비는 지난 2004년 자신의 모교인 템플대학 직원이던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 등 모두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