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탈세 의혹 진실은? “중국에서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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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화제다. 사진=MBN스타 제공 |
판빙빙 탈세 의혹과 관련해 그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이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아있다.
지난 23일 신랑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쑤성 세무국은 “해당 영화계 인사에 관한 세금 문제 사건은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결과는 최종 공고를 통해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세무국은 판빙빙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해당 영화계 인사’는 판빙빙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무국 측에서 입장을 발표했다고는 하나 속시원이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판빙빙이 사라진 이유는 오직 탈세 의혹 뿐만이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중국 영화 전문가인 스탠리 로즌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는 ‘가디언’을 통해 판빙빙 실종 사건에 대해 “(중국에서)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당국의) 메시지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인들이 너무 독립적이 되거나 대중적 사안에 ‘대안적인’ 목소리를 내면 안 된다”는 중국 당국의 경고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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