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김유미 이혼, 카톡 공개 후 더 커진 논란..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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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김유미 이혼 사진=MK스포츠 제공 |
최희섭 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과 전 부인 사이의 양육비 미지급 공방이 점점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 최희섭이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들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 파더스’(Bad Fathers·나쁜 아빠) 사이트에 등재됐다고 보도됐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최희섭은 "이혼과 양육비 지급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일부 보도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합의 이혼을 했고 이후 양육비를 지급해왔다. 그러나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졌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다”며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이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유미가 공개한 카톡 내용에서 이 주장이 신빙성이 없음이 드러났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서 김유미는 최희섭에게 "9월 3일에 보내주신 2017년 11월분 양육비 100만원 확인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나머지 미지급 양육비 730만원 제발 보내주세요. 아이까지 힘들게 할 필요는 없잖아요”라고 보냈다.
이어 "면접교섭도, 통화도 원하는 대로 다 해드리잖아요. 오늘, 꼭, 부탁드릴게요”라고 보냈다. 하지만 최희섭은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이외에도 김유미가 아이와 최희섭의 만남을 요청해지만, 최희섭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만남을 미루고 어기는 것이 드러나 논란을 더욱 강화 시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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