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멍·진단서 공개에 “화해 무의미..경찰서 갈 것”

구하라 남자친구, 멍·진단서 공개에 “화해 무의미..경찰서 갈 것”

구하라 남자친구 멍 반박 사진=MK스포츠 제공

구하라 남자친구가 또 다시 입을 열었다.

구하라 남자친구 A씨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화해는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찰서에 출두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흙탕 싸움이 싫어 구하라의 전화를 기다리고 기다렸다. 또한 내 의사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달했고, 이에 구하라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돌변해 또 다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구하라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씨가 내 머리채를 잡고 휘둘렀다. 화이트 보드로 밀쳤고, 공기청정기도 던졌다”며 “나도 이 과정에서 할퀴었다. 몸에 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싸웠다”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의 몸은 멍 투성이었다.

또한 구하라의 산부인과 진단서를 제출했고, 공개된 질병명은 자궁 및 질 출혈이었다. 의사는 “상기 환자는 신체적 폭행 및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상기 진단명으로 약 1주일 동안의 안정 가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경추 염좌, 안면부 좌상 및 염좌, 하퇴부 좌상 및 염좌 등의 진단명이 표시되어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서로 의견만 내세우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