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키린 별세, 유방암 투병 끝에..향년 75세

키키키린 별세, 유방암 투병 끝에..향년 75세

키키키린 별세 사진='어느 가족' 스틸 컷

일본 배우 키키 키린이 별세했다. 향년 75세.

최근 일본 외신에 따르면 키키 키린은 지난 15일 도쿄 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키키 키린은 2004년 유방암에 걸린 후 14년간 투병 생활을 했고, 그는 지난달 왼쪽 대퇴부 골절 부상을 입은 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키 키린은 1943년생으로, 1961년 극단 분가쿠좌에 입단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64년 TV 드라마에 데뷔한 후 1974년작 드라마 ‘타래우치칸타로 일가’를 통해 국민 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어느 가족’에서는 가족의 고정 수입원인 연금을 받는 할머니 하츠에 시바타로 열연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