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연기돌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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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화제다. 사진=판타지오, JTBC 제공 |
아스트로 차은우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연기돌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극중 차은우는 ‘캠퍼스 츤데레 냉미남’ 도경석역을 맡아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앞서 ‘투 비 컨티뉴드’, ‘복수노트’ 등 다양한 웹드라마와 KBS2 ‘최고의 한방’ 등에 출연, 작은 배역부터 차근히 연기 경력을 쌓으며 성장해왔다
완벽한 외모와 타고난 좋은 머리, 화려한 집안 배경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어린 시절 이혼한 부모님 때문에 불우한 가정사로 차갑고 무심한 경석을 연기한 차은우는 캐릭터가 가진 외로운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눈빛과 표정, 작은 동작까지 디테일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이 경석의 미묘한 감정선에 자연스럽게 몰입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그는 임수향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츤데레 흑기사이기도 했고,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내비치는 직진남이자 때로는 귀여운 질투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도래커플’로 시청자들에게 설렘 가득한 핑크빛 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했던 이 커플의 인기 비결에는 매력적인 남자 도경석 역을 연기한 차은우의 무한 매력이 설렘을 선사하며 그 몫을 톡톡히 했다.
다정하고 청량미가 넘치는 대표 꽃미남 아이돌로서 주목을 받았던 차은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비주얼과 피지컬, 텐션 높은 남녀케미,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을 모두 갖춘 신인 남자 배우이자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얼굴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이다.
첫 드라마 주연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신인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차은우. 무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인 차은우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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