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퇴출 번복? 주가 하락에 뿔난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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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퇴출 번복이 논란이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현아 퇴출을 번복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현아, 이던과의 신뢰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출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퇴출 결정 몇 시간 만에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번복했다.
큐브 측은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내용에 대해 회사로서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가 없다”며 “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내부 소통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큐브 측이 입장 번복을 한 것은 경영진의 일방적인 발표에 주주들이 반발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아 퇴출에 반발한 주주들이 성수동 사옥에 직접 방문까지 해 항의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현아 퇴출이 알려지자 코스닥시장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7% 하락한 2천775원에 마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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