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카와 동성애자 고백 “다른 사람이 알아도 상관없어”
|
후지카와가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 사진=후지카와 SNS |
일본계 미국 골퍼 태드 후지카와가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후지카와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알고 계셨을 수도 있지만 나는 게이”라고 성정체성을 고백했다.
이어 후지카와는 “성 정체성을 공개하는 데 있어서 마음이 오락가락했다. 다른 사람이 알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에 굳이 커밍아웃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후지카와는 성 정체성을 고백하는 이유에 대해 “그러나 암울했던 시기에 다른 이들의 이야기가 희망을 갖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기억한다“고 전했다.
남자 골프 선수들 가운데 커밍아웃을 한 것은 후지카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후지카와 동성애자, 후지카와 커밍아웃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