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실수, 칠레전 후 “김진현과 소통 부재..신이 도와준 듯”

장현수 실수, 칠레전 후 “김진현과 소통 부재..신이 도와준 듯”

장현수 실수 사진=MK스포츠 제공

장현수가 칠레전 후 경기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 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장현수는 실수를 범했다. 골키퍼 김진현에게 주려던 패스가 짧아 디에고 발데스(모렐리아)에게 빼앗겼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발데스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장현수는 인터뷰에서 “진현이형이 ‘뒤에 있어’라고 말했다던데 스프린트 상황인 내게 들리지 않았다,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냥 터치라인 밖으로 걷어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내가 백패스를 하는 바람에 많이 아쉽다”라며 “그래도 신이 도와주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간단한 걸 하고 어려운 걸 안 하려고 하는데 그 부분이 좀 잘 됐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는 잘못됐다. 개인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