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오열 “아버지 사기에 성추행 혐의까지..용서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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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오열 사진=MK스포츠 제공 |
예은이 아버지 사기 혐의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예은은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기에 조금도 가담하지 않았다”며 “데뷔 후 10년 넘게 원더걸스로 활동했고, 이후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섰다. 많지는 않지만 먹고 싶은 것 먹고, 가족들의 생활비 댈 만큼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이런 사기 사건에 가담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런 짓을 할 만큼 무모하거나 바보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를 잠시 용서했던 대가가 이렇게 클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오열했다.
그러면서도 예은은 “사기와 성추행 혐의까지 저지른 아버지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가슴 아프지만 이 사건과 제가 무관하고 떳떳한 만큼, 잘 버텨내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털어놨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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