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우승...상금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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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가 우승했다. 사진=오사카 나오미 SNS |
오사카 나오미가 일본인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9일(한국시간) 오사카는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를 2-0(6-2 6-4)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사카는 일본인으로는 최초, 아시아 선수로는 2011년 프랑스오픈과 2014년 호주오픈 여자단식을 제패한 리나(중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테니스의 여제`라고 불리는 세레나 윌리엄스는 이 대회에서만 6번 우승하는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번이나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에 비해 오사카는 이번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오사카 나오미의 우승상금은 380만 달러(약 42억7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사카 나오미, 세레나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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