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기성용 언급 “대표팀 은퇴? 의심없이 계속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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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기성용 사진=MK스포츠 제공 |
벤투 감독이 기성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스타리카를 2-0으로 꺾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 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항상 이겼을 때는 기분이 좋다. 그리고 축하 받을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이유와 기성용의 은퇴에 대해 “주장 선임에 대해서는 내부의 문제라 여기서 밝힐 수는 없다”며 “선수들과 충분히 상의해 결정했다. 그리고 기성용은 계속해서 대표팀을 위해 뛸 것이다. 이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성용에 대해 “선수들을 기용할 때 두 가지를 고려한다. 첫 번째는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경기별로 나설 전력을 고려해 선수를 선택한다”며 “기성용은 기술이 상당히 우수하고, 볼을 전환하는 능력이 좋다. 이 부분을 중요한 부분으로 갖고 나와 기성용에게 알맞은 플레이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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