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콘서트 티켓팅, 매진 기록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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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콘서트 티켓팅이 시작된다. 사진=솔트이노베이션 제공 |
H.O.T.의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늘(7일) 시작된다. 이에 마지막 콘서트였던 2001년 10분 24초 만에 매진됐던 기록이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8시 옥션과 예스24를 통해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의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H.O.T. 해체 이후 무려 17년 만에 열리는 재결합, 단독 콘서트다. H.O.T. 원년 멤버들 전원이 참여하며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특히 예매가 시작되는 9월 7일은 또 다른 이유로 H.O.T. 팬들에게 기념비적인 날이다. H.O.T. 데뷔 22주년인 까닭이다. 이날 H.O.T. 멤버들 전원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1996년 데뷔한 이래 발매한 다섯 장의 정규 앨범 모두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활동 당시 각종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었으며, 1999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많은 연예인들이 H.O.T.의 팬임을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개그우먼 박지선, 이국주를 비롯해 배우 정유미, 유인영, 한채아, 가수 배슬기, 이효리, 영웅재중 등이 전성기 H.O.T.의 팬이었다.
2001년 있었던 H.O.T.의 마지막 콘서트 때 전석이 매진되는 데 걸린 시간은 10분 24초였다. 17년 만에 돌아온 H.O.T.가 또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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