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장재인과 자신의 병을 대하는 자세 확연하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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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음주운전 적발 사진=한동근 SNS |
가수 한동근이 음주운전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와 절친한 장재인의 투병이 눈길을 끈다.
5일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한동근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서울 서초구 동덕여고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특히 한동근은 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뇌전증’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어 그의 음주 운전 사실이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반해 그의 절친한 가수 장재인 또한 희귀병을 투병중이지만 그와 다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장재인은 한동근과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장재인은 지난 2013년 왼쪽 몸이 마비가 오는 증상으로, ‘근긴장이상증’ 병을 진단 받아, 약 2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긴장이상증’은 근육의 불규칙한 수축으로 몸이 굳고 비틀어져 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휘귀 난치병이다.
그는 자신의 병에 대해 “평생 안고 가야하는 병이다. 그래서 완화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동근 또한 KBS ‘해피투게더’를 통해 자신의 투병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선택한 일은 음주운전이였다. 그들이 자신을 병을 대하는 태도는 달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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