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최화정-이영자, 먹방 고수들의 혈전…“어디서 사기를”

‘밥블레스유’ 최화정-이영자, 먹방 고수들의 혈전…“어디서 사기를”

'밥블레스유' 첫 방송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 올리브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밥블레스유’ 첫 방송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지난 21일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인 최화정, 개그우먼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멤버로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멤버들은 식탁에 둘러앉아 말없이 고기를 먹었다. 그러다 문득 송은이는 “우리 대화는 안해?”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영자는 “엄마, 아빠가 집에서 대화하는 거 봤어? 가족끼리 대화 안 해, 그냥 먹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는 “우리 뷔페에서 4시간 먹었지?”라며 함께 고무줄 치마를 입고 뷔페 갔던 일을 회상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밥맛없다’라는 말이 가장 나쁜 말”이라며 자신의 식탐을 인정했다. 이영자 역시 “‘널 죽여버릴거야’라는 말만 기분 나쁜 게 아니다. ‘밥맛없어’라는 말이 정말 안 좋은 말”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화정은 샌드위치를 한입 먹고서 “야, 이거 먹지 마. 상했어”라고 했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로 최화정이 맛있는 음식을 혼자 먹고 싶을 때 쓰는 수법이었다.

이를 간파한 이영자는 “웃기고 있네, 어디서 사기를 쳐? 내가 몰라?”라며 샌드위치를 맛보더니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고 했다. 이에 최화정은 “나는 너무 맛있는데 사람이 많으면 상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