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총살을 당했다. 사진=XXXtentacion 앨범 재킷 |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총살을 당했다.
6월 18일(현지시간) 해외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래퍼 XXXtentacion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총살을 당해 향년 2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오토바이 구매 후 이동 중이던 XXXtentacion은 총상을 입고 오후 3시 57분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5시 30분께 결국 사망했다. XXXtentacion의 차 안에 있던 고가의 명품 브랜드 가방 또한 절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소식에 세계 음악팬들의 충격이 크다. 특히 XXXtentacion은 사건 발생 1시간 전 플로리다 주에서 자선 행사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98년생인 XXXtentacion은 지난 2015년 공개한 ‘룩 엣 미(Look At Me)’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최근 임신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등 문제아 래퍼로써도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외신들은 이에 대해 “고인이 많은 사람들과 대립했으나 총에 맞을 만큼 분노를 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