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싸이 흠뻑쇼’ 싸이가 내놓은 대책…큰 효과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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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싸이 흠뻑쇼'가 불법티켓과의 전쟁에서 승리할지 눈길이 간다.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
‘2018 싸이 흠뻑쇼’ 티케팅이 시작된 가운데 불법티켓 근절에 성공할지 눈길이 간다.
싸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불법티켓 근절을 외치며 “‘2018 싸이 흠뻑쇼’는 예매오픈일 2주간 카드결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는 “예매 시에 불법티켓으로 인한 狂객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18일 ‘2018 싸이 흠뻑쇼’ 티케팅 오픈 첫날부터 해당 대책에 대한 의문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네티즌은 카드 결제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급기야 예매사이트가 마비되자 “사이트가 아예 들어가지지 않네”, “서버 다운되는데 예매하란건지 모르겠다. 암표만 늘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가수 나훈아, 데이식스, 동방신기 등 암표상과 불법티켓 거래에 대한 전쟁선포는 수차례 있었다. 과연 싸이가 바퀴벌레처럼 끈질긴 불법티켓에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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