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김지운 감독이 언급한 배우는?…“작은 역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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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김지운 감독의 언급이 눈길을 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인랑’ 김지운 감독이 배우 한예리에 대해 극찬했다.
18일 서울 모처에서 영화 ‘인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감독 이지운, 배우 한효주, 정우성, 강동원, 김무열, 최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김지운 감독에 대한 언급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최민호는 “김지운 감독님의 빅 팬이었다. ‘달콤한 인생’을 정말 많이 봤다. 50번 넘게 봤다”고 고백했다.
정우성은 “(영화 ‘놈놈놈’ 이후)오랜만에 연락왔는데 시간 끌 것 없이 바로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한효주 역시 “촬영하면서 감독님의 디렉션 들과 촬영장에서의 분위기를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부터 캐릭터와 친해진 것 같다”며 김지운 감독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나 정작 김지운 감독은 현장에 없던 한예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워낙 평소에 좋아하던 연기자고, 팬”이라며 “아주 정확한 지점의 톤과 표정과 뉘앙스로 잘 표현하는 배우였다. 작은 역이지만 존재감 있게 훌륭하게 표현해주셨다”고 칭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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