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진, SM 타운 라이브는 환불・양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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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여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달 열리는 SM 타운 라이브가 눈길을 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일본 오사카 지진 소식에 다음 달 열리는 SM 타운 라이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수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이후 오사카 현지 곳곳에서 피해소식이 전해졌다. 전철과 고속철도 운행이 마비됐다. 오사카 공항도 한때 이착륙이 중단됐다. 인명피해와 시설물피해 소식도 전해졌다.
복수의 매체가 “일주일내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이어질 것”이라 경고한 가운데 ‘슬로우슬립’ 현상을 원인으로 지목해 눈길을 끈다. 해당 현상은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원인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런 오사카에서 오는 7월28일부터 30일까지 ‘SMTOWN LIVE 2018 IN OSAKA’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태연 효연 윤아), 샤이니, 에프엑스(엠버 루나), 엑소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그러나 오사카 지진을 염려한 일본 팬들은 환불이 불가할 전망이다. 공연 티켓 신청 홈페이지는 “재판매를 금지”하고 “신청 후, 구입 후 변경 · 취소 · 환불 등은 접수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양도는 일체 불가, 발각된 경우는 입장이 거절될 수 있다”, “본인이 아닌 경우, 입장이 거절될 수 있다”고 밝혔다. 티켓 신청은 지난 5월14일 끝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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