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밥로스, 한동근의 재수 성공?…음악대장에게는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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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밥로스가 한동근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사진=MBN스타 제공 |
‘복면가왕’ 밥로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동방불패 손승연을 꺾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동방불패가 아쉽게 9연승에 실패했다. 그는 이날 밥로스에게 패했다.
손승연은 정체가 밝혀지자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승연은 “밥로스 씨는 내 기록을 절대 못 깰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많은 네티즌이 새 가왕 밥로스의 정체가 가수 한동근이라 추측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동근은 지난 2016년 ‘투표하세요’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
당시 한동근은 가왕결정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음악대장 하현우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그의 6연승 제물이 됐다.
아울러 한동근은 해당방송 녹화 후 기절했던 사연을 고백한바 있다. 그는 한 예능에 출연해 “뇌전증을 앓고 있다. 순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경직되고 간질하는 것처럼 보이는 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 녹화 당일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녹화도 기억이 안 난다. 기절하게 된 게 3~4년 됐다.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뇌세포가 파괴되는 병이다. 계속 약 먹고 관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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