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왜 유재석 언급했나…‘정치계 영입 3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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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이 유재석 관련 게시물로 논란이 됐다. 사진=민경욱 의원 SNS |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개그맨 유재석이 언급된 게시물을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경욱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한 네티즌이 유재석의 투표 인증사진에 대해 언급한 것이었다.
해당 네티즌은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도 모두 빨간 모자 쓰고 투표장 GO~”라고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그가 “유재석이 파란색 모자를 쓰고 등장해 민주당 지지의사를 드러낸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유재석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정치권에서 꾸준히 눈여겨보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3년 정계로 영입하고 싶은 인물 3위로 꼽히기도 했다. 20~60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였다.
당시 한 현직 국회의원은 이에 대해 “유재석은 친근한 이미지와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또한 친구 같은 정치인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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