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표로또, 유시민 제안과 다르다?…주의사항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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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최초 제안한 국민투표로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
6·13 지방선거 투표가 한창인 가운데 국민투표로또가 눈길을 끈다.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
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국민투표로또에 관심이 간다. 국민투표로또는 이번 6·13 지방선거 기간에도 진행된다.
국민투표로또는 지난 2016년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처음 제안했다. 그는 해당방송에서 우리나라의 낮은 투표율을 독려코자 “우리나라에서 투표율을 높이는 제일 효과적인 제도로 투표로또를 추천한다”며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투표를 하면 일련번호가 다 다르게 적힌 증명서를 주고, 그걸 저녁에 추첨하는 것이다. 10억 당첨자 1명, 시도별로 1억 당첨자 한명씩 추첨하면 투표율 대박날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도 설명했다.
이후 국민투표로또는 지난 대선 때 실제로 탄생했다. 당시 국민투표로또는 첫 등장부터 901,802명이 참여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민투표로또의 상금은 1등 최대 500만 원, 2등 200만 원, 3등 100만 원으로 유시민 작가의 당초 구상보다는 적다. 이는 상금이 후원으로 이뤄지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려는 의도 때문으로 알려졌다.
국민투표로또 참여방법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카카오톡 계정으로 인증사진과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다만, 기표소 내에서의 사진 촬영이나 투표용지 촬영은 선거법 위반 사항으로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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