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손흥민-오지환, 병무청이 주목…반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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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손흥민, 윤두준 등의 군 복무 문제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가수 윤두준, 축구선수 손흥민, 야구선수 오지환 등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군 복무 문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병무청은 지난 3월 병적 별도관리 대상 2만7,678명을 선정해 안내문을 발송했다. 군 입대에 있어 반칙이나 특권 없는 공정 병역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지난달에는 개정된 병역법 규정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단기 국외여행 허가는 1회에 6개월 이내, 최장 2년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입영일이 정해진 경우, 입영일 5일 전까지만 허가되고 허가 횟수는 5회까지로 제한된다.
이 문제로 지난 8일 병무청과 윤두준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윤두준의 소속사는 그가 개정된 병역법 때문에 해외스케줄에 불참한다고 밝혔으나 병무청은 부인했다. 결국 윤두준 측 소속사가 사과하며 논란은 일단락 됐다. 해당 문제는 남자 미필 연예인 전체의 해외 진출을 막을 뻔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11일 ‘2018 아시안게임’ 선수명단 발표 소식에 오지환 선수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여해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현역 입대해야 한다.
이적료 1,000억 원에 육박하는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그가 군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해야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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