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미소 이어 쏟아지는 폭로…이재명 지지율은 굳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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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소, 김부선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김부선과 이미소의 폭로에도 이재명의 지지율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선은 지난 10일 KBS1TV 9시 뉴스에 등장했다. 그는 이날 “이재명 후보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등 그간 불거진 스캔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미소 역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부선을 도왔다. 그는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 사진을 찾고 있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다”고 고백했다.
한의사 고은광순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과거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이재명은 옥수동 아파트에 들어오면 ‘왜 이리 썰렁하냐?’고 했고 당시 난방비 때문에 꽁꽁 막고 춥게 살았던 그녀(김부선)는 이재명 오는 날에 난방밸브를 열어뒀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부선은 자신이 살고 있던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화제가 된바 있다.
이어 고은광순은 “한동안 뜨거웠지만 협박을 하고 떠난 그의 양아치 같은 면모를 너무 많이 보았고, 그런 사람이 선거판에 나서는 걸 보고 민주당에, 주변의 아는 기자들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공지영 작가 역시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진우 기자와 나눈 대화를 폭로하며, 김부선을 응원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굳건한 모양새다. 11일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 칸타퍼블릭, 한국리서치 등에 의뢰해서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마지막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8.6%가 나왔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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