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인증샷, 혜화역 집회…편파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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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혜화역 집회에 대해 객관적인 보도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참여를 독려해 화제가 된 혜화역 집회에 대한 국민청원이 눈길을 끈다.
한서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인 9일 서울 혜화역에서 벌어진 페미니즘 집회에 참석한 것을 인증한 사진이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한서희와 혜화역 페미니즘 집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급증했다. 이들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그만큼 반대 여론도 거세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혜화역 집회 관련 청원이 수십 개나 등장했다. 아울러 이들 대부분은 해당 집회에 대한 공정한 보도를 요구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 게시물 중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청원은 “혜화역 집회를 객관적으로 보도 요청 드린다”며 “객관적이고 편파적이지 않는 정보를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는데 그 의무를 져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혜화 집회 현장은 막말이 많이 적혀 있다”, “KBS MBC SBS 등 뉴스에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집회현장을 보여주지 않고, 필터링해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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