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 이미소, 손편지 화제…주홍글씨와 진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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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공개한 딸 이미소의 '주홍글씨' 편지가 화제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김부선이 공개한 딸 이미소의 편지 내용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김부선의 심경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부선은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냐”며 “딸(이미소)가 손편지를 써서 하소연했다. 혼삿길을 막을 수 없지 않냐”고 했다. 앞서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스캔들이 불거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미소가 쓴 편지 내용이 화제다. 김부선은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편지 내용을 공개한바 있다.
이미소는 편지에서 “엄마. 죽을 때까지 가슴에 묻어라. 특히 남녀관계는 주홍글씨”라며 “침묵하고 그를 위해 용서하고 기도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마릴린 먼로의 사례를 근거로 들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012년 “작가 다윈 포터가 마릴린 먼로의 사망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무지개 끝의 마릴린’에서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윈 포터는 해당 저서를 통해 “먼로가 생전 친구에게 아이를 가졌다고 털어놓았던 적이 있는데, 이 아이가 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의 아이인지 그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의 아이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먼로가 알려진 것처럼 자살을 한 것이 아닌 5명의 마피아 전문 킬러에 의해 살해를 당했으며, 이를 교사한 인물은 먼로의 전 남자친구, 혹은 로버트 케네디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먼로와의 관계에 대한 싫증과 그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케네디 형제가 살해를 지시했다는 설명이었다.
누리꾼들은 김부선이 마릴린 먼로와 같이 스캔들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것이 옳은지 갑론을박하고 있다. 향후 김부선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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