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스캔들 김부선, “‘민주당 빠’였다”…진실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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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의 스캔들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 캡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이 얽힌 스캔들에 대해 ‘강적들’에 출연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은 지난달 29일 KBS ‘전
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로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환 후보의 스캔들 언급 때문이다.
이에 지난한 진실공방이 이어졌다. 그러나 명확한 물증의 부재와 김부선의 침묵으로 소문만 무성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 6일 하태경 최고위원은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사실 내가 오늘 그 여배우와 통화했다”며 김부선이 오히려 이재명 후보 측의 고소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부선이 나에게 자기 입장을 이야기 한 이유가 있다. 내가 두 번의 사과문을 왜 냈냐고 물어봤더니 본인은 보수 정당을 혐오하고 ‘민주당 빠’였다는 것”이라 주장했다.
또 그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를 다 꺼내 망칠 필요가 있겠는가 해서 두 번의 사과문을 자기가 동의해 올린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환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여배우 김부선 씨와의 연인 관계나 사생활 문제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말하며,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해당 의혹에 대해 “김 씨가 주장하는 스캔들 상대는 객관적으로 이재명이 아니다”며 “선거마다 반복되는 해묵은 악성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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