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너무 열심히 했다…‘오고무’ 때문에 방송 쉬게 된 사연
 |
이매리가 오고무로 인해 긴 공백기를 갖게 됐다고 털어놔 화제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
배우 이매리의 긴 공백기가 오고무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매리는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했다. 7년 만의 등장이었다.
이매리는 이날 공백이 길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 촬영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오고무를 배우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오고무는 전통 공연 중 하나로 북 다섯 개를 두고 추는 춤이다. 배우 이하늬가 지난 2016년 Mnet ‘판 스틸러’를 통해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제는 촬영이 미뤄지면서 발생했다. 이매리는 “열심히 했는데 계속 두 달 뒤로 밀렸다. 8개월간 아무것도 못 했다”면서 “나중에 무릎에 물이 찼다”고 말했다. 이어 오고무 레슨비와 병원비도 상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안 제작진은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안 되어 있다. 발설하지 말아 달라. 출연료만 주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내가 열심히 한 게 무슨 소용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억울했던 심경을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