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단역배우 자매 자살 사건, 어떻게 됐나?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 하기로 결정했다. 사진=MBN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 소식에 단역배우 자매 자살 사건의 근황에 시선이 간다.

지난 4일 검찰은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 소식을 전했다.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故 장자연 강제추행 사건 재수사를 권고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는 오는 8월4일이다.

故 장자연은 지난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유력인사들로부터 받아온 성상납을 죽음으로써 폭로했다. 고인은 가해자들의 리스트를 남기기도 했다.

故 장자연 사건은 최근 번진 ‘미투’ 운동 열풍으로 재조명됐다. 그 중심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있었다. 이에 故 장자연 사건만큼이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단역배우 자매 사건에 관심이 간다.

지난 4월 고인이 된 단역배우 자매의 어머니는 한 매체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가해자 3명의 이름으로 민사소송 조정서를 받았다”며 1억5,000만 원대의 소송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문계순 전국방송보조출연자노동조합 위원장도 피소 대상에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원고들로 하여금 직장에서 해직하도록 강요한 자들로서, 강요죄의 혐의가 있다고 보여지고 특히 피고 문계순은 명예훼손의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다.

단역 배우 자매는 지난 2004년 촬영장에서 성폭행 당했다. 이후 경찰에 고소했으나 협박 등의 이유로 취하했다. 이윽고 2009년 두 사람은 죽음을 택했다. 아버지도 두 달 뒤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건 역시 수사 중에 있다. 수사 결과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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