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굿걸은 한영, 갑상선 암 이력에도 노래실력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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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이 '복면가왕' 굿걸로 등장해 여전히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복면가왕’ 굿걸로 등장한 가수 겸 배우 한영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한영이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그는 이날 ‘굿걸’로서 정체를 숨긴 채 김혜림의 ‘이젠 떠나가볼까’를 열창했다.
이날 한영은 검투사의 ‘난 괜찮아’에 아쉽게 패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 과정에서 MC 김성주가 이름을 미리 밝히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영은 지난 2005년 걸그룹 LPG로 데뷔했다. 이후 모델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에서 윤상은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런 한영도 시련이 닥친 경력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4년 정도 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는데 2012년에 수술을 했으니 6년 정도 됐다”며 갑상선 암 수술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게 없으면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보통 사람보다 빨리 지치고 빨리 피곤하다”며 “사생활에서는 180도 달라졌다.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라 예전에는 일할 때도 그 에너지, 놀 때도 그 에너지였는데 이제는 일할 때만 폭발적으로 쓰고 집에 와서는 아예 가만히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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