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보현스님으로도 음반활동 선보여...어떤 노래를?

이경미, 보현스님으로도 음반활동 선보여...어떤 노래를?

이경미가 보현스님이 되기까지 일화가 공개돼 화제다. 이에 그의 행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KBS2 '속보이는 TV' 방송 캡처

가수 이경미가 보현스님이 된 사연으로 화제인 가운데 그의 행적에 눈길이 간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속보이는 TV’는 이경미의 삶을 재조명했다. 해당방송은 그를 1980년대 아이유라고 소개했다.

이경미는 현재 보현스님이라는 법명의 비구니로 지내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가수활동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보현스님은 “예전엔 방송 활동을 하면 ‘저 사람 좀 불러’라고 하는 그런 게 있었다”며 “죽고 싶을 정도였다. 내가 무슨 노리개인가 싶고 장난감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보현스님은 입적 이래 음원 ‘가야지’, ‘나그네’, ‘무생화’, ‘천년바위’ 등을 내놓은 바 있다. 이들 노래는 주로 불교의 가르침과 관련된 것이다.

‘속보이는 TV’는 매주 목요일 저녁 KBS2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