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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이 먀약혐의로 구속됐다. 사진=씨잼 SNS |
래퍼 씨잼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지난 28일 오후 씨잼이 지난 4월 연희동 자택에서 대마초를 한 혐의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에 따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씨잼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모발을 채취해 진행된 마약류 반응 검사 결과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씨잼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또 다른 논란을 만들었다. 특히 이 게시물에 래퍼 윤병호가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씨잼과 윤병호의 태도를 두고 “뻔뻔하다”, “약하면 그게 힙합인 줄 아나”, “가수가 아니라 건달인가?”, “중학교 일진들보다 못한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씨잼과 같은 저스트뮤직 소속 래퍼인 블랙넛은 모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블랙넛은 자신의 노래에 래퍼 키디비에 대한 노골적인 성적 가사를 쓰고, SNS에 키디비를 태그하고 김치녀로 비하하는 등의 행위로 피소됐다. 특히 세 번째 공판 당일 김치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더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스윙스의 또 다른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에는 학교 폭력 논란에 시달린 영비와 성매수 논란의 노엘이 소속되어있어 네티즌들은 “그런 애들만 모으는 거냐”는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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