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와 함께한 ‘데자뷰’ 감독 “의도된 것”...19금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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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고경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소감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고경민 감독이 영화 ‘데자뷰’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25일 서울 모처에서 ‘데자뷰’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감독 고경민을 비롯해 주연배우 이천희, 남규리, 이규한 등이 참석했다.
해당 자리에서 고 감독은 ‘데자뷰’가 공포 색이 짙은 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화가 띄고 있는 성격이 심리 스릴러, 공포, 호러적인 측면이라고 하는데, 저는 조금 더 호러고, 잔인한 장면이 더 나오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날 관람등급이 나왔는데, 저희가 그걸로 인해 몇 가지 장면을 날렸다. 의도된 거다. 개인적인 의도가 있는 것도 있지만, 주변인들에 많이 모니터를 하고 배우는 입장에서 많이 부탁드렸고, 의견을 절충하는 상황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데자뷰’는 한 여성이 차로 사람을 죽인 후, 환각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그는 이후 경찰에 자수하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화제의 영화 ‘데자뷰’는 오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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