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진 유포 체포...최초 유포자는 왜 아직도?

양예원 사진 무단 유포자가 체포됐다. 사진=양예원 유튜브

인기 유튜버 양예원의 눈물 고백으로 논란이 됐던 사진 유포자가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강모(28)씨를 지방의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강 씨는 3년 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유튜버 양예원 씨의 노출 사진을 양 씨 동의 없이 최근 한 파일공유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사진은 직접 촬영하거나 촬영자에게서 받은 것이 아니며, 다른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것을 재유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최초 유포된 사이트와는 달리 국내에 서버를 두고 있어 유포자 압수수색이 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초 유포자에 관한 수색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