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음주운전 논란, 미국에서 고교 체육스타였다?
|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이력에 눈길이 간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윤태영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일주일 만에 전해졌다.
윤태영은 1999년 MBC 드라마 ‘왕초’로 유명하다. 이후 그는 MBC 드라마대상 신인상,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등을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윤태영은 유학 시절 필드하키와 유사한 종목인 ‘라크로스’ 공격수로 활동했다. 소속 고등학교의 사상 첫 미국 동부 콘퍼런스 준준결승 진출에 크게 공헌하기도 했다.
윤태영의 라크로스 실력은 현지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았다. 그는 시카고 일원 명문이자 미국 대학 종합순위 100위 안에 드는 일리노이 웨슬리안 대학교에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윤태영은 1995년 턱 복합 골절 때문에 라크로스 선수를 그만뒀다. 이후 연극으로 동아리 활동 분야를 바꾼 것이 연기자 데뷔로 이어졌다.
또한 윤태영은 미국 일리노이 웨슬리안 대학교 시절 경영학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연예계의 대표적인 주식투자자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부회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을 역임한 부친 윤종용도 아들 윤태영에게 주식투자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