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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 관련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
수지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양예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과 관련해 수지의 처벌을 원한다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17일 수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이라는 청원에 동의했음을 알리는 사진을 올렸다. 수지가 청원에 참여할 당시만 해도 동의 서명을 한 인원은 1만1000여명이었다.
하지만 수지가 게시글을 게재한 이후 인원이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10배가 훌쩍 뛴 16만여 명 이상이 동의를 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에 또 다른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해당 청원의 내용은 “저분들의 말이 진실일 경우 스튜디오 측 모두가 처벌받는 건 당연하다”며 “허위사실이라면 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스튜디오 측 전부를 성범죄자로 몰아간 여성 2분과 도모한 배수지씨 포함해서 기존의 형량보다 무겁게 처벌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이다.
해당 사건은 유튜브 스타 양예원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계약할 때와 전혀 다른 원치 않는 노출을 하며 촬영을 했고 그 과정에서 추행이 있었다고 눈물로 호소하며 알려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측은 “강압적으로 촬영을 하지 않았으며 성추행도 없었다”고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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