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문제될지 몰랐다”...北김정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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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김정은 때문에 논란이 된 이력이 있어 눈길이 간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가수 조용필이 화제가 되면서 최근 그가 겪은 논란이 눈길을 끈다.
조용필은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했다. 해당 자리에는 가수 윤도현, 오연준 군과 북한 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이 함께했다.
문제는 만찬공연 후 발생했다. 이날 조용필은 김정은 내외를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가왕의 굴욕”이라며 “90도 인사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조용필 측은 “평소 하던 대로 인사를 한 것”이라며 “길에서 팬들을 만나더라도 똑같이 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평소와 다름없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췄을 뿐”이라면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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