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기은세, 닮았는데...전혀 다른 연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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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와 기은세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배우 기은세와 수지가 이슈가 되면서 두 사람의 이력에 이목이 집중됐다.
수지와 기은세가 18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나란히 올랐다. 이에 대중은 두 사람이 닮은꼴이라며 미모를 극찬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보는 확연히 달라 시선이 간다.
수지는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K’ 광주 지역 예선에 참가했다가 캐스팅됐다. 화장실에 가던 길이었다. 이듬해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이에 대해 스스로도 “운이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 MBC 드라마 ‘구가의서’, KBS2 ‘드림하이’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탄탄대로를 걸었다.
반면 기은세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그는 지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하지만 행운은 이어지지 않았다.
기은세는 2008년 옴니버스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에서 분량 등의 이유로 통편집 됐다. 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는 상대배우가 갑자기 화상을 입으면서 동시 하차했다. 드라마 ‘더 뮤지컬’은 주연에 캐스팅됐지만 1년 넘게 편성이 안 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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