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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 지성이 화제다. 사진=지성 SNS |
60kg 아이돌 소녀주의보 지성이 화제인 가운데 네티즌들이 기형적인 아이돌 문화를 꼬집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 2층 한류체험관 케이홀에서 싱글 2집 ‘키다리아저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과거 몸무게가 60kg이라고 밝히며 화제가 된 소녀주의보 지성이 자신의 몸무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60kg 아이돌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리더 지성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목이 자극적이라 걱정했는데 댓글이나 반응이 긍정적이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중의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과거 지성은 “식단 조절을 하는데 굶지는 않는다. 과자는 아니어도 밥은 잘 챙겨 먹는다”고 몸매 관리법을 밝혔다. 잘 챙겨먹는 만큼 운동도 열심히 한다 그는 “케틀벨을 1000번 정도 든다”며 “버피 테스트와 스쿼트, 플랭크도 즐겨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소속사 측에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다. 먹지 말라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식이 조절보다는 운동을 시켰다”며 무작정 먹지 못하게 감시하고 몸무게를 수시로 체크하며 혹독한 트레이닝 방법을 이용하는 다른 소속사들과는 다른 의견을 전했다.
네티즌들 또한 “소속사 마인드가 긍정적이라 좋다 자라나는 아이들인데 먹지 말라는 건 아닌 것 같다는 말 다른 소속사에서도 본받아야 할 듯”, “아이돌문화 너무 기형적이다 60키로 뭐 대수라고 요새 아이돌들 다 너무 심하게 말라서 볼 때마다 당황스러움”, “어휴 날씬하기만 하던데 키가 커서 그렇지 너무 몸무게에 집중되는 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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