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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와 강남이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
태진아가 강남 치료비를 지원한 미담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가수 태진아와 강남이 출연해 부자 사이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강남은 과거 큰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태진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앞에 차가 확 들어와서 추돌사고가 났다. 지금은 괜찮다”고 말하며 “태진아에게 정말 감동했다. 병원에 데려다주시고 치료비도 지원해주셨다. 치료가 끝날 때까지 계속 있어 주셨다. 진짜 `옆집 아저씨` 같았다“고 전했다.
또 태진아는 트로트를 하고 싶어하는 강남을 위해 사비로 정규앨범을 제작해줬다.
태진아는 “강남이 트로트 앨범을 내고 싶다고 하더라. 강남이 날 아버지라 부르는데 어떻게 디지털 싱글을 내주냐. 정규앨범을 내줬다”고 말하며 통큰 배포를 자랑했다.
이에 강남은 “언젠가 태진아에게 `내가 잘 되면 어떻게 해야 하냐. 얼마나 드려야 하냐`고 묻자, 태진아는 `네가 다 가져. 네가 주고 싶은 만큼만 줘`라고 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뒤 ”그런데 그게 더 무섭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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