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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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
배우 민우혁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故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를 열창했다.
18일 제38회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 및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지난 1980년 5월18일 광주와 전남 일대에서 벌어진 민중항쟁을 기념하는 날이다. 당시 이들은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했다.
기념식의 사회는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주연배우 김꽃비와 김채희가 맡았다. 민우혁은 故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부르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앞서 민우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된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또한 해당 행사장에는 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와 故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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