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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이 키디비를 향해 도 넘은 성적 표현으로 모욕죄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MBN스타 |
래퍼 키디비를 향해 도 넘은 성적 표현으로 모욕죄 혐의를 받는 래퍼 블랙넛이 공판에 김치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모욕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블랙넛이 출석했다.
출석 당시 블랙넛이 입고 있는 티셔츠 뒷면에는 김치가 그려져있어 다시 한 번 논란을 빚었다.
블랙넛이 키디비를 두고 ‘김치녀’라고 부른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입고온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혹을 샀다.
이를 두고 블랙넛은 “앨범 홍보를 위해 입은 것이다”, “선물을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티셔츠는 유아인이 칸 영화제를 위해 출국할 당시 인천 국제공항에 입고온 티셔츠와 같은 제품이기도 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법정 밖에서 취재진과 만난 블랙넛은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달라진 입장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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