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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이 강제 추행 혐의로 논란이다. 사진=MK스포츠 |
배우 이서원이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버젓이 방송을 촬영하고 SNS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4월 8일 이서원을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서원은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를 당했다. 이후 계속해서 이서원이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서원이 이에 화가 나 흉기로 A씨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한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걸그룹 라붐 멤버 솔빈과 함께 ‘뮤직뱅크’를 진행 중인 이서원은 사건 발생 이후 5차례 진행된 ‘뮤직뱅크’에 모두 출연해 평소와 다름없이 방송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SNS 활동까지 문제없이 이어나갔다. 이서원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리본 사진과 함께 “세월호 4주기 잊지 못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4월 20일과 지난 6일에는 어린시절 사진과 하늘을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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