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재근 죽음 혼자 남아도 의젓한 6세 아들 "아빠 보고 싶으면..."

김재근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O2R 뮤직비디오

1세대 아이돌 그룹 오투알(O2R)의 김재근(39)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김재근이 홀로 키우던 6세 아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재근은 지난 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자신의 차를 몰던 중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3년 전 암 투병 중인 아내를 급성패혈증 합병증세로 떠나보낸 故김재근은 혼자서 6세 아들과 노령의 아버지를 부양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고인의 아들은 고인의 아버지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故김재근의 아들은 “아빠가 보고 싶으면 재밌게 놀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된다”고 말하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많은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