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뮤직, 김하온 ‘어린왕자’ 표절 논란으로부터 안전할까?
 |
하이어뮤직이 김하온 영입 소식을 전했다. 사진=하이어뮤직 제공 |
하이어뮤직이 래퍼 김하온을 영입했다는 낭보를 전했다.
하이어뮤직은 11일 공식SNS를 통해 김하온(HAON)의 영입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어뮤직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레이블이다.
김하온은 최근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2’ 우승으로 실력을 검증했다. 문제는 당시 그의 노래 ‘어린 왕자’가 표절에 휩싸이며 발생했다.
래퍼 오르내림은 지난 3월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어린왕자 프로듀서 Godic이 방송 전, 오르내림 앨범 발매 이전부터 ‘어린왕자’를 만들었다면 시퀀스 프로젝트(프로듀서가 트랙을 만든 과정, 시간이 기록된 작업물)를 공개해 당당히 증명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것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어린왕자’는 ‘SWEET’의 표절 곡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겠다”며 “스톤쉽은 법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하이어뮤직과 김하온은 해당 논란과 무관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표절시비가 해결되기 전까지 해당 곡에 대한 찝찝함을 털어내긴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