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윤기원 이혼, ‘자기야’ 저주 때문?...‘겨우 11쌍’

황은정-윤기원 이혼, ‘자기야’ 저주 때문?...‘겨우 11쌍’

황은정, 윤기원 부부의 이혼소식으로 '자기야'가 저주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N스타 제공

배우 황은정, 윤기원의 이혼소식이 알려지자 ‘자기야’가 도마에 올랐다.

윤기원의 소속사 측은 9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윤기원과 황은정이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매체들은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의 저주라고 주장하며, 무려 11쌍의 부부가 이혼한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황은정과 윤기원 역시 해당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백년손님’은, 지난 2009년 ‘스타부부쇼-자기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장수프로그램으로 무수히 많은 부부가 출연한 바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자기야’에 출연한 부부가 몇 쌍인데, 고작 11커플 이혼했다고 저주 운운하느냐”며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저주 풍문이 계속 돌 경우, 해당프로그램이 폐지될까 염려하는 의견도 있어 ‘백년손님-자기야’ 측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