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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정 윤기원 부부가 이혼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 부부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기원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 측은 9일 오전 “윤기원과 황은정이 지난해 말 협의 이혼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소속사에서도 잘 알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2년 5월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출발드림팀’, ‘자기야’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금슬을 자랑한 바 있다.
과거 윤기원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황은정은 남편이 화가 나 있으면 한복을 차려입고 칠첩반상을 차린다”며 “한복 뿐 아니라 메이드복도 입는다”고 자랑했다.
윤기원은 또 “황은정이 ‘어우동 한복’이나 ‘하녀복’을 입고 애교를 부려준다”며 “기모노에 가터벨트까지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남다른 금슬을 자랑한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성격차이로 인해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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