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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 무혐의 처분, '음해 세력' 조사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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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사진=MBN스타 제공 |
가수 김
흥국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가운데 그가 주장한 음해 세력에 눈길이 간다.
복수의 매체는 8일 경찰이 “지난 3월23일 30대 여성 A씨로부터 고소장을 받은 후 5월8일까지 조사한 결과, 김
흥국을 무혐의로 판단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앞서 김
흥국은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돼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러자 김
흥국은 “부회장 박일서를 비롯한 가수협회 내 음해세력이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
흥국으로부터 가수협회에서 제명된 박일서는 “김
흥국이 멱살을 잡고 밀어서 전치 2주 좌견관절부 염좌 등의 상해를 입었다”며 그를 고소해 또 다른 논란이 됐다.
박일서는 그러면서 “난 김
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는 보험설계사 분을 알지도 못한다”며 “내가 미투 기사가 나가기 전에 미리 보도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일서는 김
흥국이 횡령사건도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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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과 박일서의 진실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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