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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을 다룬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2014년 신안 염전에서 발생했던 현대판 노예 사건을 추적했다.
5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1122회 `끝나지 않은 숨바꼭질 - 신안 염전 노예 63인`편에서 피해자들의 비참하고 끔찍한 삶을 추적하고 재조명했다.
피해자들은 하루 채 5시간을 자지 못하고 염전 작업과 논·밭 일 등 집안일에 동원됐다. 이들이 묶었던 숙소는 창고를 개조한 누추한 곳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피해자는 일을 하다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하고도 치료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월급도 받지 못하고 일을 하다가 탈출을 감행했으나 무차별적인 구타를 당했다. 당시 구타를 가했던 가해자에게서 “도망치면 칼침을 놓겠다“는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신안 염전 사건을 재조명해 인권의 사각지대가 사라지지 않는 원인을 살펴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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