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꿈 등장 나문희, 중국인이다?...최초의 페미니스트가 고모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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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이 꿈 속에 등장했다고 주장한 나문희의 이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이해인(본명 이지영)이 예명을 바꾼 이유가 나문희 때문이라고 밝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해인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예명을 바꾼 사실을 전하며 다소 놀라운 이유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해인은 나문희가 자신의 꿈속에 등장해 “지영아, 너는 네 원래 이름 이지영이 예쁜데 왜 해인으로 활동하니? 이름을 바꾸면 좀 더 승승장구할 것 같은데”라며 개명할 것을 제안해 작명소를 찾아 ‘이지’라는 예명을 얻어 사용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1941년생으로 중국 북경 출생으로 5세가 될 때까지 그곳에서 자랐다. 그는 이 때문에 중국인 혹은 화교라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명백한 한국인이다.
또한 나문희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고모할머니가 나혜석이라고 고백했다. 나혜석은 한국인 최초의 여성 화가이자 페미니스트로 알려져 당시 이목이 집중됐다.
나문희는 해당 방송에서 “우리 집안은 부자였는데 나는 어렵게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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